역사적인 악수

1975년 아폴로-소유즈 캡슐은 우주에서 도킹한 최초의 우주선이 되었으며, 미국과 러시아에 긴장감 넘치는 냉전이 종식될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. 스태퍼드 사령관과 레오노프 사령관이 포옹을 하고 악수를 나눈 바로 그 순간 두 사람과 다른 승무원의 손목에는 양쪽에 각각 휴스턴 시간과 바이코누르 시간이 설정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.

미션이 완료된 후 스피드마스터는 러시아 우주항공국의 공식 시계로 채택되면서 10년 전 나사 인증을 받은 역사를 이어 나갔습니다. 스피드마스터는 여전히 국제 우주 정거장을 거치는 우주비행사들의 손목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.